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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재
물고기통신 82
얼마 전에 티브이에서 일일 드라마를 보는데, 거기에 아주 착한 며느리가 나왔습니다. 매일매일 빠트리지 않고 보는 것이 아니었기 때문에, 아니, 거의 언제나 우연히 채널을 돌리다 본 것이기 때문에 전체적인 줄거리는 전혀 알지 못합니다. 단지 그 며느리와 시어머니의 이야기만 어렴풋이 알 뿐입니다. 시어머니는 아주 못돼서, 처음에 그 착한 며느리를, 보고 있으면 화가 날 정도로 구박을 합니다. 거기에는 또 어떤 사연이 있을 테지만, 아무튼 그것은 사뭇 전형적인 내용에 불과합니다. 말 그대로 일일 드라마다운 내용에 불과합니다. 그러다 시어머니가 다치게 되고 거동을 못하게 됩니다. 매일 구박만 당하던 며느리는, 너무나 착했기 때문에, 또 병든 시어머니를 지극 정성으로 간호합니다. 시어머니는 그런 며느리의 진심을 ..
물고기통신
2003. 4. 30. 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