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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재
물고기통신 80 <내 작품을 말한다. '추석전야'>
이제 작품을 올렸는데, 고백하자면 사실 이것은 새작품이 아닙니다. 파일의 문서정보를 보니까 이 작품을 쓰기 시작한 건 2002년 3월 6일로, 작품의 순서를 보면, ‘서쪽으로 난 길’을 쓰고 나서, 그리고 ‘커피 잔...’을 쓰기 전의 작품입니다. 그리고 그때 이미 완성했지만, 영 아닌 것 같아서 올리지 않은 작품입니다. 한 일주일 전에, 하도 지금 붙들고 있는 소설이 안되길래 이거라도 대폭적으로 수정을 해서 구제해보자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끙끙대며 조금씩 수정을 하고 있었는데, 어젯밤 저의 편집자(?)가 읽어보더니, 이대로도 괜찮다, 다만 앞부분만 날려버리라고 했고, 충고대로 그렇게 하고 보니, 훨씬 나아진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길게 설명을 했는데, 결론적으로 얘기해서 작년의 그것에서 거의 ..
물고기통신
2003. 4. 24. 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