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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재
문장에 대해서
나는 소설이라는 장르에는 관심이 없다. 어쩌면 ‘문학’이라는 것에도 별 관심이 없는지도 모른다. 하긴 문학이나, 소설도 나한테 관심을 가진 건 아닐 테지만, 또한 내 관심사 따위야 누구도 궁금해 하지 않을 테지만, 일일이 그런 걸 신경 써서야 이렇게 문장을 쓸 이유 같은 건 하나도 없을 것이다. 그래도 가끔 내가 예전에 썼던 문장들, 소설이든 게시판에 올렸던 짧은 글이든, 읽다보면 스스로도 참 한심한 소설(문장)을 썼구나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한다. 전부 다 그런 건 아니고, 개중에 몇 개는 지금 보아도 참 대견스럽다. 그리고 그 시절의 내가 부럽기도 하다. 지금의 내가 가지지 못한 어떤 것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보이니까 말이다. 그러면서 느끼는 것은, 제 입으로 말하기 부끄러운 얘기일지 모르지만, 분명히..
단상
2002. 8. 8. 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