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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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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군 2000. 12. 8. 04:24
찾는 책이 없어서 온 방안을 뒤지다 계획에도 없는 방 청소를 하게 되었다. 상자 안에는 참 많은 것들이, 아직 그대로 있었다. 그래서 조금 가슴이 아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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