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cent Posts
Recent Comments
«   2025/01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관리 메뉴

시간의재

나비효과 (1999. 10. 7) 본문

단상

나비효과 (1999. 10. 7)

물고기군 2002. 1. 13. 02:16

가을이 되니, 사람들이 떠나나 보다. 아니, 틀렸다. 가을과, 사람들이 떠나는 것과는 상관이 없다. 그러고 보니, 북경의 나비가 날개를 퍼덕거리면, 미국에 태풍이 인다는 진술을 난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난, 내가 모르면서, 얼마나 많은 말을 지껄이고 있는 걸까?

사람을 마음에 두지 말자고 했지.
얼마나 많이, 떠나가는 것들에 대해, 사라지는 것들에 대비하자고 다짐했던가?  

'단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신호등  (0) 2002.02.21
상대방이 말하지 못하게 하는 사람  (0) 2002.01.22
감기  (1) 2002.01.05
모순  (0) 2001.12.31
업타운 걸  (0) 2001.12.27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