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2003/06/23 (2)
시간의재
David Waldstein, Star Ledger, 2003년 6월 22일주심이 그의 두번째 투구시에 두번째 보크를 선언했을때, 무언가 조치가 강구되어야 했다. 한국에서 온 당시 20살의 서재응 선수는 당황했고 점점 격분하고 있었다. St. Lucie Mets의 투수코치 Bob Stanley는 그를 돕기 위해 마운드로 걸어 올라갔다. 그러나 Stanley는 한국어를 할 수 없었고, 서재응 선수는 영어를 하지 못했다. 결국, Stanley는 덕아웃과 스탠드에서 사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그 자신이 직접 무언의 연극을 펼치면서 설명을 해주어야 했다. 그 광경은 야구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코메디 였으나, 머나먼 이국 땅에서 혼자만의 야구인생을 개척하고 있던 외국인 신출내기에게는 잊을 수 없는 창피하고 기묘한..
모두들 안녕하십니까? 어쩐지 또 굉장히 오랜만에 이렇게 인사를 드리는 것 같습니다. 그동안 역시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물론 그 중에는 상당히 불미스러운 일도 있었고, 지나고 나면 웃어버릴 일들도 있었지만, 또 이렇게 떠올려보면 그렇게 많은 일들이 아닌 거겠죠. 아쉽게도 굉장히 신나고 재미있는 일은 없었지만, 이제 그런 일을 기대하기에는 제가 나이를 너무 많이 먹은 것 같습니다. 지금 듣고 계신 음악은 - 만일 들을 실 수 있다면 말이죠. - 임현정의 ‘Caffeine’이라는 곡입니다. 이상하게도 가사 중에는 Caffeine이라는 단어는 나오지 않는군요. 대신 ‘커피 향’이니 ‘중독’이라는 말이 나오는데, 그렇다 해도 Caffeine이라는 제목은 좀 뜬금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전번에는 역시 같은 가수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