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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재
상대방이 말하지 못하게 하는 사람
예전부터 줄곧 생각해왔던 건데, 살아가면서 결코 가까이 해서는 안 되는 사람들 중의 하나는, '상대방이 말하지 못하게 하는 사람'입니다. 상대방이 말하지 못하게 하는 사람, 이란 어떤 사람인가? 이것은 단순히 상대방이 무슨 말을 하려고 할 때마다, 그 말을 가로막거나, 또는 상대방이 말할 틈도 주지 않고 자기 혼자 떠드는 사람을 가리키는 것은 아닙니다. 그런 사람들은 결코, 그렇게 직접적으로 겉으로 드러나지 않습니다. 언뜻 보면 그들은 굉장히 관용적이고 너그러운 사람처럼 보입니다. 상대방의 얘기를 주의 깊게 듣는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그들의 아주 사소한 말투와 눈빛, 그리고 태도가 상대방으로 하여금 말을 하지 못하게 합니다. 상대방으로 하여금, '내 의견 따위는 정말 하잘 것 없는 ..
단상
2002. 1. 22. 1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