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의재
소설쓰는 밤 본문
행복한가, 라고 이제 묻는다면.
글쎄, 다시 행복해지고 싶다고 말할 것이다.
글쎄, 다시 행복해지고 싶다고 말할 것이다.
그냥 이 자리에 이렇게 앉아 있다는 사실만으로 말이야.
아주 나중에 그리워지겠지.
시간이란 그런 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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