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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재

우울증에 관하여 본문

단상

우울증에 관하여

물고기군 2000. 6. 18. 23:35
최근에, '조울증'에 관해 알아봐야 할 일이 생겼다.
그래서 이곳저곳 사이트를 돌아다니다가, 조울증을 양극성장애라고 부르며, 그에 반한 것이 단극성 장애인, '우울증'이란 것도 알게 되었다.

페이지 중에, '우울증 자기진단'이란 게 있어서, 재미삼아 해보았는데, 그 결과를 보고 깜짝놀라고 말았다. 자기진단을 하면서 내내, 질문이 하도 '극단적인' 것들이라, '이거 누가해도 정상이라 나오겠는 걸'이라고 생각했다.

정말로, 나는 최대한 정직하게 답했고, 가벼운 마음이었다.

<마음이 밝지 않은 편이며, 대인관계가 그리 많지 않으며, 무기력하거나 우울증적인 요소가 있는 편입니다.>

위의 것이 내가 받은 테스트 결과다. 우습기도 하고, 어이가 없기도 하다. 아마, 모든 사람들에게 '우울증적인 요소가 있는 편'이겠지 라고
생각하면서도, 막상 결과가 나왔을 때 내가 느꼈던 이상한 감정은, 오래 나를 붙잡을 것 같다.

참고삼아, 그 페이지의 주소를 여기다 올려놓는다.

http://aids.hallym.ac.kr/d/우울/melancholy.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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