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의재
5.18, 소설 본문
5.18 이 뭘까, 한참을 생각했다. 학교 개교기념일이 5월 18일 이라는 것을 알았을 때, '어, 5.18은...' 이라고 서술어를 찾지 못했다.
하루가 다 지나서야 뭔지 알았다. 신기한 일이다.
소설은 망했다. 다시 읽고, 또 읽어보았는데, '구제'의 길이 없다. 항상 중요한 건 늦게 깨닫는 법이다. 원고지 분량은 다시금 2장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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