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의재
물고기통신 83 본문
“난 말이지, 실은 아주 페시미스틱한 인생관을 갖고 있어. 즉 인생은 호러블(horrible)한 것과 미저러블(miserable)한 것 두 종류로 딱 나눌 수 있는데, 호러블하다는 것은 글쎄 어떻게 설명하면 좋을까, 치명적인 경우지. 예를 들면 장님이나 절름발이처럼 말이야. 음 또 미저러블은 그 이외의 모든 것이야. 그러니까 말이지, 인생을 살아가려면 우리들은 미저러블한 것에 오히려 감사하지 않으면 안 된다구.”
- 우디앨런 "Annie hall (1977)"
- 우디앨런 "Annie hall (1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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