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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재

문득, 검은색 바탕에 씌여진 하얀 글씨를 보고 싶었다. 본문

단상

문득, 검은색 바탕에 씌여진 하얀 글씨를 보고 싶었다.

물고기군 2000. 4. 29. 06:29
그 뿐이다. 아무리 노력해도 잠이 오지 않아서, 그래서, 새단장을 했다.
그 뿐이다. 앞으로 계속 이곳을 돌보게 될지, 어떨지 나도 잘 모르겠다.
또, 문득, 다른 색깔이 보고 싶으면, 어쩌면.

[단상들]에는, 이전의 내 '짧은 글'들을 모두 옮겨올 생각이다. 그리고, 꾸준히 '단상들'을 일기처럼 적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

내가 지금 뭘 하고 있는 건지. 누구에게 말하고 있는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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