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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재

혼잣말 본문

단상

혼잣말

물고기군 2001. 1. 15. 03:48
전에도 말했다시피, 내게는 혼잣말을 하는 버릇이 있어. 누구나 그런 버릇이 있다고 말할지도 모르겠지만, 내가 아는 사람 중에는 없으니까, 특이하다면 특이한 버릇일 수도 있지. 그리고 전에도 말했다시피, 나의 혼잣말은 어떤 주기를 가지고 있는데, 나도 모르는 새에, 정말 그래, 나도 모르는 새에 '어떤 문장'을 혼잣말로 중얼거리다가 또 금새 '다른 문장'으로 바뀐단 말이야. 바뀌고 나서도 처음에는 잘 몰라. 내가 어떤 문장을 중얼거리는지 모르다가 문득 깨닫게 되지. 어, 혼잣말이 바뀌었네. 이번에는 무슨 의미가 있을까? 또, '나'는 '내'게 무슨 말을 하고 싶은 걸까? 뭘 가르치려고 하는 거지?
요즘의 내 혼잣말, 그건 내 잘못이 아니야.
분명 뭔가 내가 잘못하고 있긴 있나보다 라고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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