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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재
물고기통신 201
예전에는 '빠'들이 소위 정신나간 사람들이라고 생각했다. 빠순이라든지, 황우석빠, 심형래빠 기타 등등. 근데 요즘에는 '빠'를 까는, 소위 이성적이고 균형잡히고 순수하게 중립적인 '척' 하는 사람들이 더 구역질이 난다. 자신들이 그 모든 일에 아무 연관도 없는 것처럼, 또 연관이 있어도 자신은 항상 객관적인 판단을 내릴 수 있는 무지막지한 이성적 능력을 가진 것처럼.때로 그들은 언론을 심하게 비난하고는 하는데, 내가 보기에 그들은 그들 자신이 비난하는 언론 그 자체인 것처럼 구는 것 같다. 아무도 이 일에 무관할 수 없다는 얘기를 하는 게 아니라, 무관함 그 자체가 그들에게 어떤 특권을 가져다주는 양 구는 게 문제다. 이를테면 아무도 이 일에 무관할 수 없다고, 그들은 무관한 것처럼 말한다. 그들이 그 ..
물고기통신
2009. 12. 29. 0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