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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재
물고기통신 5 - 옥수역
오늘은 두 가지 얘기를 하려고 합니다. 잘 할 수 있을 지는 알 수 없지만 말입니다. 1. 얼마만 인지는 모르겠지만, 참 오랜만에 제가 오랫동안 몸 담고 있었던, 들녘 소설 창작 합평회에 참석했었습니다. 예전에 같이 합평회를 했던 멤버들이 다 함께 모인 것도 아니었고, 그렇다고 새로운 인물들이 대거 참여한 합평회도 아니었지만 - 오늘 합평회는 네 명이서 둘러앉아 했더랍니다 - 충분히 옛날 생각을 떠올리게 만들어준 자리였습니다. 여전히 그런 자리에서, 호들갑스럽게 말이 많은 나였기에, 좀 지겨운 감이 없었던 건 아닙니다. 그렇지 않겠습니까? 전혀 신선하지 않았던 겁니다. 누가 자기 자신이 말하는 방식이나 내용을 신선하다 느낄 수 있겠습니까? 흠. 하여간 저는 이런 걸 좋아합니다. 오랜만에 옛친구를 만나는 ..
물고기통신
2001. 11. 10. 0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