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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재
다시 월요일 아침
습관이란 무서운 것이다. 무섭다기 보다, '강한' 것이라는 표현이 더 적절할 것 같다. 무섭고 강하다. 흠. 다시 월요일 아침, 약 이 주일 동안, 이곳에 글을 남기지 않았다. 딴은, 슬슬 내 홈페이지임에도 불구하고, 또 귀찮아지기 시작했고, 딴은 개인적으로 바쁜 나날이었기도 하다. 게다가, 매주 월요일 아침마다, 이곳에 '일주일을 시작하는 다짐'을 쓰곤 했는데, 내가 근무하는 문리대 교무실의 컴퓨터가 어쩐일인지 지난 주 내내 고장이었던 탓이기도 하다. 어제 밤새, 오늘 세미나 준비를 했다. 자주 밤을 세우고 학교를 갔는데 오늘만은 정신을 못차릴 정도로 졸려서, 학교 오는 내낸 전철에 앉아 침을 질질 흘리면서 잤다. 흠. 막상 할 말도 없고, 쓰다보니 자꾸 문장이 유치해진다. 게다가 올바른 문장도 되지 ..
단상
2000. 6. 5. 0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