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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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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통신

물고기군 2001. 7. 1. 00:09
누군가에게 화를 내고 싶은 데, 화를 낼 만한 사람이 없다. 아무도, 아무 잘못도 하지 않았다. 나는 이해할 수 있다. 내가 이해하는 것처럼, 그들도 나를 이해할 것이다. 각자 살아가는 거다.
결국 잘못은 항상 내가 저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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