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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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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상

무게

물고기군 2001. 1. 8. 23:51
무슨 이유든 간에, 내게 기댄 사람의 무게를 느낄 때 나는 정말 알 수 없는 기분이 든다. 무게는 구체적인 것이다. 나는 그것을 분명히 느낄 수 있다. 농담으로 흘릴 수도, 괜히 폼나는 척 멋진 말로 얼버무릴 수도 없다. 마음이 서늘해진다. 물론 금방 그 무게는 사라질 테지만, 그 무게의 느낌은 지울 수 없다. 그래서 어떻게든 그 무게에 대해 '규정'해야만 한다. 나는 자주 사소한 일로, 오랜 시간을 보내는 것이다. 사소하다는 것은, 내 친구의 표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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