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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2010/02/20 (1)

시간의재

물고기통신 203

차창문을 여니 봄냄새가 났다.도로와 나란한 하천 공원에는 운동하는 사람들이 제법 눈에 띠었다.농구코트에 공을 쫒아 다니는 사람들이 보였는데, 웃음소리가 여기까지 들리는 것만 같다.새학기의 냄새.뭐라해도 겨울의끝에 맡게 되는 봄냄새는 싫어할 수가 없다. 11 minutes ago from Chromed Bird 인디에어를 봤다. 집은 환상이다. 가족이나 결혼도 그렇다. 하지만 그런 환상없이 삶은 유지되지 않는다. 무의미해진다. 조지클루니는 그 무의미를 고통스럽게 견딘다. 단지 숫자일 뿐인 천만 마일리지라는 긍지. 하지만 사람들이 삶(환상) 속에서, 안정되어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언제든 깨어질 수 있는(해고당할 수 있는) 집에서 일상의 잠을 청할 때, 클루니는 별보다 더 환환 빛으로 공중(무의미)을 날고있다..

물고기통신 2010. 2. 20.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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