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시간의재

검색하기
시간의재
프로필사진 물고기군

  • 전체보기 (466)
    • 단상 (233)
    • 물고기통신 (181)
    • 독후감 (22)
    • 책갈피 (19)
    • 소설 (11)
Guestbook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   2003/05   »
일 월 화 수 목 금 토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관리 메뉴
  • 글쓰기
  • 방명록
  • RSS
  • 관리

목록2003/05/14 (1)

시간의재

물고기통신 84

며칠째 밤에 잠을 못자고 있습니다. 며칠째 많이 밥을 먹고, 많이 티브이를 봤습니다. 새벽 다섯 시 무렵이면 벌써 날이 밝아지기 시작한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오늘도 저는 새벽 세시부터 마루에 누워 케이블 티브이를 보기 시작해서, 점점 밝아지는 실내에 마음이 무거워졌는데, 그러다 문득 어떤 한 가지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결코 저는 제가 배운 것을 문장으로 쓸 수 없다는 사실이었습니다. 저는 참 많은 것들을 새로 알게 되었다고 생각해서 기분이 좋았었는데, 그래서 그것들을 이제 쓰기만 하면 된다고 느꼈는데, 이제 보니 그렇지 않았습니다. 제가 배운 것, 알게 된 것은 하나도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그것은 써서 누군가에게 전달한 만한 가치가 하나도 없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제가 쓸 수 있는 건, 아..

물고기통신 2003. 5. 14. 07:14
Prev 1 Next

Blog is powered by Daum / Designed by Tistory

티스토리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