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의재
물고기통신 11 - 글짓기 교실 본문
만일 누군가 지금 소설을 쓰고 있거나, 쓰려고 한다면, 혹은 소설을 어떻게 써야 하는지 알고 싶으신 분이 있다면, 제 말을 깊이 명심하십시오.
"완성의 꿈을 버리십시오."
소설을 쓴다는 건 결코 그 완성이 목적이 될 수 없습니다. 오히려 완성을 조금이라도 늦추려는 자세가 좋은 소설이 나올 가능성을 높여줍니다. 소설을 끝내는 힘은, 완성의 꿈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이 그 안에서 충분하게 말했는가, 더 이상 할 얘기가 남아있지 얺는가 라는 자기 납득에서 나옵니다. 그것은 완성이 아니라, 언제나 미완입니다. 누구도 완벽하게, 그것이 무엇이든 간에, 다 말할 수 없는 법입니다. 완성의 유혹을 떨치는 일, 언제나 마음 깊이 명심하십시오. 지금까지 '믿거나 말거나 물고기 글짓기 교실'이었습니다.
"완성의 꿈을 버리십시오."
소설을 쓴다는 건 결코 그 완성이 목적이 될 수 없습니다. 오히려 완성을 조금이라도 늦추려는 자세가 좋은 소설이 나올 가능성을 높여줍니다. 소설을 끝내는 힘은, 완성의 꿈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이 그 안에서 충분하게 말했는가, 더 이상 할 얘기가 남아있지 얺는가 라는 자기 납득에서 나옵니다. 그것은 완성이 아니라, 언제나 미완입니다. 누구도 완벽하게, 그것이 무엇이든 간에, 다 말할 수 없는 법입니다. 완성의 유혹을 떨치는 일, 언제나 마음 깊이 명심하십시오. 지금까지 '믿거나 말거나 물고기 글짓기 교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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