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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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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통신

노래

물고기군 2001. 8. 16. 03:42
다들 알고 있는 얘기지만, 지나간 노래들은 지나간 시절을 떠올리게 해준다. 나도 그것을 잘 알고 있다. 진부한 표현일테지만, 그것은 과거로 통하는 열차표와 같다. 아무 준비되어 있지 않아도, 티켓이 주어지면 우리는 어쩔 수 없이 그곳으로 가야만 한다. 그 여행은 언제나 아프도록 감미롭고, 맥이 탁 풀리도록 씁쓸하다. 지금 듣고 있는 이 노래는, 몇 년 뒤, 또 내게 어떤 풍경을 보여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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